창원시, 매달 19일 취업박람회 상설화

2013-02-13     이은수
창원시는 매달 19일을 ‘일자리 구하는 날’을 의미하는 ‘일구데이’로 정해 3월부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우선 목표로 정한 창원시가 매달 취업박람회를 열기로 한 것으로 고용 미스매치 해소 등에 기여할 지 주목된다. 박람회는 매달 특정 연령과 계층을 주요 구직그룹으로 정해 소규모로 운영한다.

3월에는 대졸자, 4월은 베이비부머와 여성, 7~8월은 특성화고교 졸업자, 9~10월은 중·장년층 등을 위한 박람회를 여는 식이다.

주요 구직계층을 정해놓고 하는 박람회인 점을 고려, 매달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규모로 추진할 방침이다.

창원시는 박람회 상설화에 앞서 졸업시즌을 맞이해 청년층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연다.

오는 22일 창원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220여 개 구인업체와 2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다.

구인업체는 오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와 각종 자격증 등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는 창원시 일자리창출과(☎055-225-3343), 창원대 종합인력개발원(☎055-213-2611~2), 취업박람회 사무국(☎070-8767-9985)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