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개봉 2주만에 관객 500만 돌파

2013-02-15     연합뉴스
영화 ‘베를린’이 관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를린’은 전날 31만4천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03만7천31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9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400만을 동원한 데 이어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베를린’이 500만 관객에 도달한 속도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다. 앞서 16일 만에 500만을 넘은 ‘7번방의 선물’보다 이틀 빠르다. 지난해 18일 만에 500만을 넘은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는 4일이나 앞선다.

‘베를린’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 초 젊은층 관객에서 시작해 설 연휴를 지나며 가족 단위 관객이 몰려 지금은 40대 이상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강력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