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동 먹거리 골목 '변신완료'

2013-02-15     한용
김해시 외동 먹거리 골목이 특성화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내방객을 맞을 수 있게 됐다. 14일 김해시는 지난 11월부터 3개월 동안 벌여온 외동 덕산아파트 앞 식당 밀집지역 정비사업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총 5억 여원의 예산을 들인 먹거리골목은 외동 센터빌딩에서 한국 1차 아파트 앞 협제빌딩 사이 길이 330m, 폭 8.0m의 보행자 전용도로다. 이 도로에는 100여 개 상가가 형성돼 먹거리를 즐기는 야간 유동인구가 많았지만 보도블럭 등 가로 시설들이 낡아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골목에 바닥포장을 정비하고 가로등 교체와 디자인 가로등 폴, 자전거 보관대, 지중형 게이트 등을 설치하면서 특색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이렇게 새로 조성된 외동 먹거리 골목은 김해를 대표하는 9미(먹을 거리)중 제 6미로 선정된 음식의 명소다. 이번 특성화 거리로 조성됨에 따라 이 곳을 찾는 손님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외동-먹거리골목
김해시가 총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특성화거리로 조성한 외동 먹거리 골목의 전경. 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내방객을 맞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