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지역 아마야구 발전 간담회 개최

2013-02-15     박성민
NC 다이노스는 지난 13일 오후 2시 마산야구장내 1층 인터뷰실에서 창원·경남지역 아마야구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창원·경남지역 리틀 및 초·중학교 야구팀 감독 총 17명과 NC 박종훈 육성이사가 참석했으며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2013’ 대표자 회의를 겸해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박종훈 이사와 아마야구 감독들은 창원·경남 아마야구팀 창단 등 지역 아마야구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주고 받고, NC와 지역 아마야구 현장 간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의사소통 및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박종훈 육성이사는 “지역 아마야구가 발전하기 위해 프로구단이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생각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면서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야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아마야구 관계자들과 많은 의견을 주고 받고 시행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후 지역 아마야구 물품지원 전달식 및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2013 대표자 회의가 이어졌고 창원 및 경남지역 20개 야구팀(초등학교 4개, 리틀야구 7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3개)을 대상으로 이날 1억 13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NC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구단에서 직접 예산을 편성해 지원했다.

한편, 2012년에 처음 개최돼 2회를 맞는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2013’은 오는 2월 26일~3월 1일까지 거제 하청 야구장(예선)과 마산야구장(결선)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리틀야구부, 초등부, 중등부 이상 3개 부문 총 17개팀(리틀야구부 7개, 초등부 4개, 중등부 6개)이 참가한다. 개인 시상(타격상/타점상/도루상/홈런상/공로상/감독상) 외에 단체 각 부문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며 참가팀 모두에게 총 4000여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지역 아마야구 발전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