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인일자리 영농시범사업 운영

2013-02-19     이은수
창원시는 휴경지를 활용하여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수확 농작물은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등 어려운 가정에 무상 제공하여 지역 내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영농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원, 진해지역에 각 1000㎡ 정도 규모의 시유지, 개인부지 등 휴경지 무상 임대하여 65세 이상 노인 20명이 참여하고, 사업비는 기존 노인일자리사업 부대경비를 절감한 3400만원으로 추진하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영농기술을 습득하는 등 8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비록 1000㎡ 정도의 작은 규모로 시작하지만, 노인 일자리 창출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사업완료 후 성과분석을 통해 이번 사업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