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미술인협회 신임회장에 박진화 씨

2013-02-19     연합뉴스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이하 민미협) 신임 회장에 화가 박진화(56) 씨가 선출됐다.

 민미협은 지난 16일 오후 혜화동 예술가의집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 씨를 3년 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홍익대를 나와 1985년 서울미술공동체를 조직해 민중미술화가의 길에 들어섰고 서울미술공동체대표, 민족미술협회 서울대표, 민족미술협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 수락 연설에서 “1985년 창립 이래 28년을 이어온 민미협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동북아 정세의 변화에 따른 우리 문화진영의 중심을 찾고 그 중심 잡기를 위해 활발한 토론의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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