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상북 생활체육시설 조성

축구장·족구장·테니스장 등 다목적시설

2013-02-20     손인준
양산시 상북면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양산시는 천주교공원묘역 인근인 상북면 상삼리 산 16의 4 일대 2만1540㎡ 부지에 상북다목적구장 조성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설은 지난해 천주교공원묘역 측이 청소년수련시설을 계획하면서 다목적구장 부지를 시에 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부지조성비를 제외한 설치비 25억 원을 들여 2014년 12월까지 다목적구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이미 확보된 사업비 6억 원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다목적구장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을 비롯해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관계자는 “상북지역 일대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인구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목적구장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여가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