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헌추진국회의원모임' 첫 회의 열려

2013-02-20     김응삼
여야 국회의원 70여명이 참여한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이 19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이달 내로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할 것을 여야 원내대표에게 촉구하기로 했다. 또 자체 개헌안을 마련한 뒤 국회 발의까지 추진키로 했다. 모임의 명칭은 애초 ‘분권형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이었으나 이날 회의에서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에만 집중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분권형’을 제외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의 대표는 별도로 두지 않기로 했으며, 여야 간사는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과 민주통합당 우윤근 의원이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