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방범 허술한 원룸 턴 30대 구속

2013-02-20     곽동민
방범시설이 허술한 원룸 빈집만 골라 상습절도 행각을 벌인 A(30)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는 19일 누범기간 중임에도 지난해 11월28일 오전 11시40분께 진주시 봉래동의 B(32·여)씨의 원룸에 침입해 현금과 반지, 디지털 카메라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최근까지 10여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베란다 창문이 잠겨 있지 않은 저층의 원룸을 골라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장물처분처와 여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