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세계 이통사 첫 '조인.T' 100만 돌파

2013-02-21     연합뉴스
조인


SK텔레콤은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인 ‘조인.T(joyn.T)’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작년 12월26일 출시한 조인.T의 가입자가 지난 15일을 기해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18일 현재는 약 107만명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RCS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 가운데 100만 가입자를 확보한 것은 SK텔레콤이 처음이다. 이에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조인.T의 성공적인 안착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SK텔레콤에 전달했다.

 SK텔레콤은 조인.T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용자들의 후기와 문의내용 등을 반영해 총 5번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문자함-조인.T 메시지함 동시 읽음 표시, 안 읽은 메시지 수 표시 기능 등을 추가했다.

 또 앞으로 조인.T에서 메시지를 삭제하면 문자함의 메시지도 동시에 삭제되도록 추가 업그레이드를 시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체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에게 조인.T를 통한 문자와 채팅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3월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규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에 HD보이스 기능이 기본 탑재되는 것에 맞춰 조인.T와 HD보이스를 연동할 예정이다. 두 서비스를 연동하면 조인.T에서도 HD급 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또 게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바일 커머스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인.T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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