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개소식

2013-02-22     김철수
고성군이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고성군생명환경농업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21일 고성읍 우산리에 건립된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이학렬 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부의장, 생명환경농업 각 단지 대표 등 1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있었다.

생명환경농업연구소는 WTO 체제하의 무한경쟁, FTA 체결 등 어려운 대내외적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생명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고성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여 지난 2010년 3월 국비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으면서 착공됐다.

또 군비 30억원 등 전체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면적 1489㎡, 2층 청사 준공과 더불어 생명환경농업 연구개발을 위한 각종 시험·연구 장비를 갖추고 부대시설 등이 들어 서 있다.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생명환경농업연구소의 건립은 올해 6년차에 접어든 생명환경농업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정재훈 소장은 “앞으로 생명환경연구소는 제초제, 화학비료 및 유기합성농약으로 죽어가는 자연생태계를 되살리고 저비용,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대한민국의 농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생명환경농업연구소
고성군생명환경농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