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촌 농업·생활용수 개발 추진

2013-02-25     박수상
의령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촌농업·생활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사업비 12억 1000만원을 들여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에 암반관정 개발과 노후관로 및 물탱크 교체로 안정적인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수 개발은 이달 말 공사에 착수, 올 상반기 중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노후 소규모 수도시설 및 수원고갈, 노후관로 누수 등 물 부족현상이 심각한 읍·면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최종 사업대상지로 17개 지구를 선정해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군은 이와 함께 앞으로 갈수기 물 부족으로 주민 건강 및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지역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개인관정 및 노후 시설을 사용하는 지역의 낙후된 농촌 상수도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9억9000만원을 투입, 농촌 농업생활용수 사업을 벌여 9개 지구 260가구의 주민 500여명의 식수난을 해소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