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내일 중국 다렌과 친선경기

경남FC가 중국 슈퍼리그 5위를 차지한 다렌 아얼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도민 축구팬들에겐 내달 있을 시즌 개막을 앞두고 경남FC의 전력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경남FC는 오는 27일 오후2시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중국 슈퍼리그 강호 다렌 아얼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다렌 아얼빈은 지난 2월16일부터 경남 통영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하고있다.

중국 다롄 진쪼우 스타디움을 주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렌 아얼빈은 지난 2009년 창단했다. 2010년 3부격인 을급 리그 참가 첫해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2부격인 갑급 리그로 승격했고, 2011년 갑급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슈퍼리그로 승격하자 마자 5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또한 스페인의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4년 동안 활약한 세이두 케이나와 가나의 국가대표인 리애디, 프랑스 출신 기용 오아르 등 등 세계적 수준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신흥 명문 구단이다.

이번 친선경기는 관전을 원하는 팬들은 누구나 관전이 가능하다.

경남FC 최진한 감독은 “2013시즌을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켜 인천과의 원정개막전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