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고등학생 전용 체크카드 출시

2013-02-27     황용인
경남은행 스쿨카드 발급
경남은행은 26일 지방은행 최초로 고등학생 전용 스쿨카드를 출시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26일 지방은행 최초로 출결과 급식, 도서대여, 학생카드 기능 등이 탑재된 고등학생 전용 ‘스쿨카드(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현금인출ㆍ직불결제 등 체크카드 기능과 교통카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스쿨카드는 영화관 4000원 할인, 온라인 쇼핑몰 5% 할인, 편의점 5% 할인, 커피전문점 10%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 토익(Toeic)ㆍ일본어 능력시험(JPT) 등 어학시험 2000원 할인, 도서 5% 할인 등 고등학생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경남은행은 스쿨카드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 단위로 발급이 가능하고 일체성과 개성을 고려해 블루ㆍ그린ㆍ레드 등 학년별로 색상이 구분된다.

경남은행 장연호 카드사업부장은 “스쿨카드는 고등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세심하게 배려한 맞춤형 카드상품이다”며 “학생증 겸용 체크카드인 만큼 학생은 물론 선생님과 학부모들께도 편의를 전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스쿨카드를 도입하지 않아 스쿨카드 발급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KNB1020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또한 KNB1020체크카드는 학생증 기능 외 스쿨카드와 거의 유사한 기능과 혜택이 제공되며 발급은 경남은행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만 14세 이상 28세 이하면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