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전통시장은 '힐링의 장터'

'Road to the 힐링마켓' 특성화 육성사업

2013-02-27     정철윤
거창군은 서울국제여성협회,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스노보드 국가대표 박정현 선수가 1박 2일 일정으로 거창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거창전통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 육성사업’의 일환인 ‘Road to the 힐링마켓’ 프로그램을 통해 거창시장을 방문했다.

‘Road to the 힐링마켓’은 침체된 거창시장의 분위기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거창군, 도시공간디자인연구원(주), 거창시장번영회(회장 신중섭)이 협력해 추진한 ‘2012 거창전통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 육성사업’의 하나로, 관광지와 시장의 문화적 관광콘텐츠를 연계하여 거창의 청정 자연환경과 먹거리, 거창시장의 따뜻한 정을 활용해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다.

서울국제여성협회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주 고객층인 주부들 중 다른 문화권 고객을 유치해 거창시장의 경쟁력과 보완점을 점검하기 위해 초청 되었고, 평창 동계 스폐셜올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박정현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알려진 아버지와 아들의 끈끈한 정이 거창시장의 정감어린 분위기와 어울려 KBS2 사랑의 가족 ‘함께 걷는 길’ 촬영차 거창시장을 방문했다.

한편, 거창전통시장은 거창시장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콘텐츠 사업(장날 추억을 사다), 시장상인놀이패(남미타악퍼포먼스 타!타!타악!), 시장상인 서비스 마케팅교육(제1기 거창시장상인대학), 거창시장브랜드개발(5홍-사과, 딸기, 오미자, 애우, 애도니), 시장환경개선사업(노후매대 교체, 고객쉼터 조성, 유니폼제작)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장의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