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수요자 중심 사회서비스 확대

2013-02-27     손인준
양산시가 올해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역별 계층별 주민 욕구에 부응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7개 사업을 발굴해 총 사업비 18여 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올해 7대사업으로 아동 청소년 심리지원,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맞춤형 헬스케어, 찾아가는 건강재활운동, 인터넷 과몰입 아동 청소년 치유, 장애인 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등 6개 지역개발형 사업과 선택형 사업으로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가 실시된다. 아동 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만 18세 이하 문제행동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미술 음악치료 등을 통해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며,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서비스는 장애아동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휠체어 및 자세유지도구 렌탈,리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헬스케어는 만 7~12세 아동과 만 30~65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이며 찾아가는 건강재활운동 서비스는 만60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운동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서비스는 전문 도우미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지원하며,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는 만 2~6세를 대상으로 독서도우미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독서지도와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사업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4인 기준 473만6000원) 100~120% 이하의 가구가 대상이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등급별 대상자를 선정한다. 1등급의 경우 사업에 따라 월 1만 6000원에서 6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별 계층별 주민 욕구에 부응하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시장 형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