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보물섬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성료

2013-03-04     차정호
지난달 22일부터 열린 ‘남해보물섬배 2013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8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1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중심도시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남해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47개 학교, 70개 팀이 참가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컵 사냥에 나섰다.

대회 결과 U-12부에는 마산합성초등학교(A그룹)와 경기계남초등학교(B그룹)가 보물섬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의 왕좌에 나란히 올랐으며, U-11부에서는 대전중앙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합성초등학교는 1일 오전 남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그룹 결승에서 서울신답초등학교를 만나 2 대 1로 이겼으며, 이어 펼쳐진 B그룹 결승에서는 계남초등학교가 충북교현초등학교를 2 대 1로 꺾었다. 5월 2~5일 일본에서 열릴 2013 한일 우호 친선축구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은 추첨을 통해 계남초등학교가 가져갔다.

또 오후 1시경 펼쳐진 U-11 결승에서는 중앙초등학교가 울산삼호초등학교와 1 대 1의 접전 끝에 경기종료 5분여를 앞두고 득점하면서 2 대 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남해군은 1~4위를 입상한 각 팀에게 특별시상금과 함께 잔디구장 이용권, 응원용 징 등의 상품을 전달했다.

경기계남초 우승 수상 후 단체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