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아파트 화재 3세 여아 숨져

2013-03-04     이웅재
사천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살배기 여아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일 오전 8시 56분께 사천시 대방동 모 아파트 4층에서 불이나 집에 있던 A (여·3) 양이 연기에 질식돼 목숨을 잃었다. A양과 함께 있던 어머니와 오빠 등도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7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