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충무도서관 7일 개관

2013-03-06     허평세
통영시민의 지혜로운 샘이 될 통영시립충무도서관이 오는 7일 개관한다.

용남면 기호 바깥길에 소재한 이 도서관은 최첨단 시설을 갖춰 7일 오후 2시 시민들과 함께 개관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개관식은 식전공연을 비롯해 기념식사, 테이프컷팅, 시설관람과 더불어 특별이벤트로 ‘책 읽어주는 시장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통영을 빛낸 예술가와 클레이아트,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사업비 34억 3000만원이 투입된 통영시립충무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01㎡ 규모로 아동과 유아ㆍ종합자료실, 학습실, 컴퓨터실, 시청각실 등이 설치돼 있다.

앞으로 자동대출반납 시스템과 인터넷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 등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맞은 다양하고 편리한 도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휴관일을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로 정해 매주 월요일 휴관하는 무전동 시립도서관과 중복되지 않도록 했다.

통영시립충무도서관은 앞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통영시민들의 지식과 문화, 예술 등 새로운 정보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단비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무도서관 전경
충무도서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