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 함양·거제·양산 확정

2013-03-06     황용인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24일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함양 군수 재선거와 경남도의회 거제 제2선거구, 양산시의회 다 선거구 등 3개 선거구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함양군수 재선거는 최완식(58)전 군수가 지난 2011년 10·26 재선거 과정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일손 돕기 등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선거운동 대가를 제공·약속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항소했던 최 전 군수는 지난 28일 대법원이 징역 1년으로 원심 확정돼 군수직을 상실했다.

또 경남도의회 의원 거제 제2선거구 보궐선거는 김해연 전 도의원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의원직을 사퇴함으로써 치러진다. 양산시의원 다 선거구 보궐선거는 故 민정식 의원이 갑작스런 변고로 인해 궐위돼 실시된다.

한편 경남도선관위는 이번 재·보궐선거의 공정하고 완벽한 관리를 위해 오는 7일 오후 3시 도선관위 청사에서 선거를 실시하게 된 3곳의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과장을 참석시켜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