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2013-03-06     김순철
진주시는 5일 37개 읍면동에서 합동으로 일제히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범시민적인 문화시민질서운동 중에 하나인 시민대청소의 날과 연계하여 전 읍면동의 유관기관, 조직단체, 일반시민, 공무원 등 2500여명이 참여하여 일반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 등 90톤을 수거했다.

행사는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달동안 읍면동에서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의 날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들은 겨울동안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물러나고 새봄을 맞이하여 겨우내 찌들었던 주요도로변, 이면도로, 주택가, 농경지, 하천 등에 산재되어 있는 묵은 각종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는 관의 주도가 아닌 시민들이 자율참여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정착시켜 진주시를 찾아오는 외지인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 주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진주로 만드는데 그 뜻이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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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평거동 일대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