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 정주행 고속철에서

<이상옥 시인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2013-03-08     경남일보
끝없이 펼쳐지는 중국 대륙에는

하늘이 바다 대신 내려와 앉았다

-이상옥 <하남성 정주행 고속철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북경을 거쳐 하남성 정주를 다녀왔다. 북경역에서 정주행 고속철을 타고 3시간 30분가량 달려 정주에 도착했다. 중국은 넓은 대륙이라 고속철로 달려도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이 이채로웠다. 황사를 방지하기 위해 심었다는 철로변의 나무도 장관이었다. 고속철 창가에서 스마트폰으로 순간 포착하여 즉석에서 디카시마니아 카페에 올린 디카시다.

/창신대학교 교수

디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