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 열려

2013-03-08     김순철
진주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제12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진주논개제제전위원회는 이날 조규석 진주시의회의원, 최용호 진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철수 예총진주지부회장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제전위원장과 부위원장, 집행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논개제제전위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진주논개제의 행사 기획, 프로그램 개발 등 제반 축제 준비를 주관하게 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총회에 참석하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진주논개제는 개천예술제, 남강유등축제와 함께 진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축제이다”며 “어느 지역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진주만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소재로 한 특성화된 축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고유한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한 진주의 봄축제로 진주탈춤한마당, 진주남강 수상문화행사, 청소년 비보이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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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7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