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시민대책위 구성

2013-03-08     강진성
속보=진주지역 시민단체와 노동계, 농민단체, 정당 등이 진주의료원 폐업철회를 막기위해 시민대책위 구성에 들어갔다. 7일 오후 진주의료원에서 의료공공성 확보와 진주의료원폐업 철회를 위한 진주시민대책위원회(준) 회의가 열렸다.

참가단체로는 정당에서 민주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진보신당이, 노동계는 민주노총, 한국노총이 함께 하기로 했다. 또 YMCA, YWCA, 진주참여연대, 진주환경운동연합, 진주시농민회, 진주여성회, 자치분권전국연대, 진주기독교윤리실천운동, 아이쿱생협 등이 대책위에 포함됐다.

준비위는 지역단체들과 접촉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시민대책위로 확대하고 진주의료원을 존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날 도의회 민주개혁연대 소속 의원들이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석영철, 강성훈, 이길종, 이종엽, 이천기, 조형래, 여영국, 김경숙, 공윤권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의회 진행상황을 설명한 뒤 폐업철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