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먼저 온 '그 곳에 꽃이 피다'

3·15아트센터, 봄향기 물씬 나는 첫 기획전

2013-03-11     강민중
2013년 시작을 알리는 3·15아트센터 첫 기획전시 ‘봄 특별기획展‘그곳에 꽃이피다’가 21일부터 4월 9일까지 3·15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창원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군항제‘기간에 맞춰 평소 창원지역에서 꽃을 소재로 화업에 정진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군항제가 진해구만의 축제가 아닌 110만 창원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기획한 전시이다.

어느 해보다 추웠던 지난 겨울을 보내고, 그런 겨울을 이겨낸 소중한 자연의 생명들 중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주제로, 창원지역의 작가 39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공예 분야의 작품 80점 정도가 출품될 예정이다.

봄의 계절에 맞는 여러 종류의 야생화를 비롯한 벚꽃, 모란, 민들레, 목련 등 우리가 도심 가까이서, 혹은 시골의 어느 풍경 좋은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꽃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수채화나 유화로 표현되어지기도 하며, 먹으로써, 판화나 입체인 공예로 까지 탈바꿈되어 독특한 방법으로 꽃이 형상화되어지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가 좋아하는 꽃을 소재로 한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쉽게 공감하고 감상할 수 있는 주제이니만큼 따사로운 봄과 함께 캔퍼스에 펼쳐진 봄까지 감상해보는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김태홍작 '야생화의 정'
김태홍작 ‘야생화의 정’
최지영작품'님 그리워 피는꽃'
최지영작품‘님 그리워 피는꽃’
황국현작품'꽃이피다電-봄의 향기'
황국현작품‘꽃이피다電-봄의 향기’
강미선작품'화려한 설레임'
강미선작품‘화려한 설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