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군 장병 등이 10대 청소년 집단폭행

2013-03-12     허평세
통영경찰서는 11일 학생들을 폭행 후 달아났던 A(20)씨 등 3명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현역군인 신분인 A씨는 동료 B씨, C씨 등과 함께 지난해 10월13일 오전 3시50분께 무전동 한 식당 앞에서 학생인 D(18)군 등 5명을 폭행, 각각 전치 4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식당 안에서 음식을 먹다 국물이 튀었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군인신분인 A씨 등 2명은 관할 헌병대에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