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 개강

2013-03-13     김철수
고성군은 세계적인 안목과 자유로운 영어구사능력 배양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3년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있다.

지난 8일 개강된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2~3학년 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하여 미국 현지 유학 시 거치게 되는 ESL과정을 사전 습득토록 교육시켜 고등학교 3학년 졸업 전에 미국에 있는 대학(칼리지)에 유학을 보낸다는 계획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3시간, 토요일 5시간 수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고성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영어전문강사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과정에 대해 집중 교육을 통해 1~2년간은 토플시험대비 교육과 유학 시 필요한 현지 지식을 사전에 인지함으로써 유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 및 시행착오 방지를 위한 소양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국에 유학 가더라도 별도의 어학연수 없이 바로 수업에 참여가 가능할 정도의 영어능력을 향상시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DVC(Diablo Valley College)에 3명 등 현재까지 6명의 유학생들이 현지 수업에 잘 적응하며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군 미국유학 사전교육
고성군 미국유학 사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