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쌩쌩'

도심 5개 구간 토지 보상 우선 추진

2013-03-15     박수상
의령군이 의령읍 등 도심지 내 교통난 해소와 정주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안전한 통행로 및 소방도로 확보와 다가구주택 건립 활성화 등 적극적인 인구유입을 위해 의령읍과 부림면 지역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의령읍 ‘혜성사우나~세월정’ 등 5개 구간에 대한 토지 보상이 우선 추진된다.

한편, 올해 초에는 군청~신호등사거리와 군청~소입주차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잇따라 개통됨으로써 군청과 경찰서를 비롯한 공공기관 밀집지역 주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군은 앞으로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는 도심지내 교통 분산과 주변지역의 인구유입을 통한 도심지 확대 기능을 하는 주요 기반시설인 만큼, 보상 및 철거공사를 우선 추진하고 보상이 완료된 구간부터 본격적인 도로공사를 시행할 게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