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 프랑스·독일 배급권 판매

2013-03-15     연합뉴스
영화 ‘신세계’가 북미에 이어 프랑스와 독일에도 배급권이 판매됐다고 해외배급사 화인컷이 13일 밝혔다.

 프랑스 배급권을 구입한 회사 TF1의 책임자 로랑 캄파뉴는 “박훈정 감독은 새로운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영화를 완성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등 할리우드 영화들을 다수 배급했으며, 한국영화로는 ‘아저씨’를 배급하기도 했다.

 독일 배급권을 구입한 MFA의 사장 크리스찬 마인케는 “‘신세계’는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보여주며 매우 오리지널한 이야기 구조와 훌륭한 배우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 회사는 그간 ‘박쥐’ ‘마더’ ‘피에타’ 등 한국영화를 독일어권 시장에 소개했다.

 ‘신세계’는 전날까지 국내에서 관객 350만3948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