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공설시장, 무질서 퇴출 본격 단속

2013-03-20     여명식
하동군이 하동공설시장내 무질서한 불법행위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

군은 하동경찰서에서 하동읍파출소 구간의 인도를 점령한 상품과 노점 좌판, 무질서한 차량 주정차로 인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다 차량 접촉 사고로 부상자도 잇달아 지속적인 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1월부터 불법적치물에 대한 1차 계도를 실시한데 이어 장날인 지난 17일 공무원 40여명을 투입해 인도를 점유하고 있는 노점상들에 대한 단속을 벌여 노점상구역으로 이동 조치했다. 군은 전통시장 질서 확립 계획에 따라 전통시장 무질서가 근절될 때까지 장날마다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장 내 질서유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되 무엇보다 상인들의 질서의식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