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22일 개최

2013-03-20     이웅재
사천시는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사천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삼천포종합운동장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제8회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고, 참여 시민에게 무료로 나무를 제공하다. 봄철 나무심기 기간(3월1일~4월30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산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날 시민들이 집안이나 공터 등에서 쉽게 식재할 수 있도록 대추나무와 석류나무, 천리향과 애기동백 나무를 비롯해 초화류인 튤립과 석죽, 프로뮬라 등 총 1만7000본을 준비, 선착순으로 1인당 최대 7그루(묘목 4본, 초화류 3본)를 나누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산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더불어 산불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나무나누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