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실시

2013-03-20     김순철
진주시는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복지관과 노인대학,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소비자 규모가 커지고 구매력은 상승하였지만 소비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 부족과 다양화된 시장구조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으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9회 330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순회하면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첫 교육은 19일 오후 1시 청락원에서 100여명의 청락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진주시는 YMCA, YWCA, 경남도 소비생활센터에서 오랫동안 소비자 상담 실무경험과 전문교육을 받은 강사를 초빙하여 소비자의 권리, 기만상술의 유형 및 피해예방 요령 등 합리적인 소비행위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교육함에 따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능력을 배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