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MTB파크조성사업 '탄력'

사업비 4억원 확보…연말 완공 기대

2013-03-26     손인준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통도MTB파크 조성 사업’이 사업비 확보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3년도 레저스포츠시설 기반구축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양산시는 기금 4억원이 지원되는 내달초 사업에 착수해 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중이다.

통도MTB파크는 총사업비 9억원을 들여 MTB 경기코스와 체험코스, 자전거교육장, 테마길 등 다양한 산악스포츠 체험시설이 설치되는 동남권 최초의 산악레포츠공원조성사업이다. 이같은 레저스포츠시설 기반구축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총 50억원의 사업비로 각 지자체별 공모를 실시해 사업의 내용과 효과 등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지원사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양산시의 ‘통도MTB파크 조성 사업’이 타당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1시간 거리내 접근 가능한 670만명(창원, 김해, 밀양, 울산, 부산)의 수요자를 가지고 있어 향후 하북면과 상북면의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양산이 영남권 지역의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