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촌산업화 5.4프로젝트 본격 추진

2013-03-29     김상홍
합천군이 농촌 6차 산업화 5·4프로젝트 사업 대상자를 선정함에 따라 이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군은 28일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농촌 6차 산업화 5·4프로젝트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에서 2013년 아름다운마을 51개소, 합천 명품마을 4개소, 5·4 프로젝트 5·5 농가육성사업 76 농가, 5·4 프로젝트 활성화 ‘멘토-풀’ 운영프로그램의 멘토를 선정했다.

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합천군 농촌 6차 산업화 5·4 프로젝트 사업은 1차, 2차, 3차 산업을 결집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 소득 5000만원 이상 5개 마을 법인과 읍면별 실질소득 5000만원 이상 5개 농가를 육성하여 농촌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농육성과 잘살고 활력 넘치는 녹색농촌건설을 위한 사업이다.

5·5 마을 육성사업인 합천 명품마을에 2011년 선정되어 미나리 재배단지를 조성한 가야면 황산마을에는 내방객과 택배주문이 이어져 주문량에 비해 생산량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양 신거 마을과 상촌 마을에서도 고추 재배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마을의 소득까지 향상되어 지역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5 농가 육성사업도 연 소득 3000만원 미만 영세농가 중에서 읍면별로 5 농가씩을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강소농 육성 및 농촌활력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하창환 군수는 “5·4 프로젝트 사업을 계기로 수익창출 뿐만 아니라 마을에 활력이 생기고 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는 것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