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동부추 명품화 사업’ 추진

2013-04-01     한용
김해시는 지역 특산품인 ‘대동부추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김해시에 따르면 대동면 일원에 집단 재배하는 부추는 245 농가가 133ha를 경작해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목이다.

시는 ‘대동 웰빙부추 명품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2억 원을 투입한다.

이 돈으로 시는 부추단지의 시설을 현대화 한다. 특히 시는 친 환경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배양기 설치하고 연중 안정생산을 위해 다겹 보온커튼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유통체계를 개선키 위한 방편으로 대도시 대형 유통센터에 맞춤형 소포장 계통출하를 위해 공동선별 출하회도 조직한다.

이에 앞서 지난 해에도 시는 1억 3000만 원을 지원해 파종기와 예초기, 수확기, 결속기 등을 갖춘 32 농가 10ha 규모의 기계화 단지를 만들었다.

한편 부추는 독특한 향과 비타민 A, B1, B2, C, 칼슘, 철 등이 풍부한 건강채소로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고유가 시대에 노지에서 잘 자라 난방비가 적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