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정부청사 7개기관 이달부터 입주

2013-04-01     이은수
마산지방합동청사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창원시와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 마산지방합동청사가 지난 22일 준공됨에 따라 이번 달부터 옛 마산 지역 행정기관 7곳이 오는 6월까지 차례로 입주한다.

이전 기관은 마산지방해양항만청, 마산세관,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 창원보훈지청, 국립마산검역소, 창원해양경찰서 마산파출소,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지역본부 창원사무소 등이다.

이 기관들은 앞으로 마산지방합동청사에서 함께 업무를 본다.

청사 1층에는 경남은행 영업점이 입점한다.

마산지방합동청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 2만 6160㎡에 지상 11층과 4층짜리 건물 3채(전체 면적 2만 7569㎡)로 이뤄졌다.

합동청사 운영은 원스톱 민원처리 등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향상하고 국유재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정부청사관리소는 설명했다. 기존 행정기관 건물과 부지는 창원시가 해양신도시 조성사업에 활용하거나 기획재정부가 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