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가축사료공장서 화재…산불도 발생

2013-04-01     이웅재
지난 30일 오전 1시 14분께 사천시 사등동 모 가축사료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1층 공장 700여㎡ 중 99㎡가 소실되고, 생산설비 일부가 불타 소방서 추산 약 4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 오후 2시께 사천시 신수도 산 44번지 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0.01ha를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천시는 산불 진화에 소방헬기 3대, 산불진화대원과 시청 직원, 신수도 주민 등 100여 명을 동원했다.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해안가 쓰레기더미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