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설비업자 행세 하며 휘발유 도둑질

2013-04-01     곽동민
자신이 태양열 전기시설 설치업자라며 농촌지역에서 휘발유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는 전기설비업자를 사칭해 물건을 훔친 A(60)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진주시 수곡면의 한 딸기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20ℓ 휘발유 한 통을 훔치는 등 4 차례에 걸쳐 200만 원 상당의 유류와 농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