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0호기 A321-200항공기 도입

2013-04-02     한호수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취항 4년 5개월 만에 항공기 10대를 보유하게 됐다. 10호기는 김해공항에 30일 도착했으며,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내부행사를 가진 후 31일부터 운항에 들어갔다.

이번에 에어부산이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0시리즈 중 A321-200 기종으로, 7호기·8호기와 동일한 기종이다(9호기는 A320-200). 에어부산은 고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좌석 간 거리가 여유있게 조정돼 특히 장시간 가는 승객들 편의가 대폭 향상됐다.

에어버스 기종은 LCC(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에어부산이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A321은 타 기종에 비해 캐빈 내부공간이 넓어 좌석 및 통로 폭을 넓게 확보할 수 있어 승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비행기를 이용할수 있다. 특히, 앞뒤 좌석 간 거리가 타 LCC 평균 30인치인 것에 비해 에어부산의 10호기는 평균 32.5인치로 한층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에어부산은 11호기(10월 예정)도 A321-200 기종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기재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향후 A320시리즈로 기종을 단일화할 방침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4월 3일 부산-시안 정기편 단독 운항(주4회), 4월 5일 부산-석가장 부정기편 운항(주2회)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일본/중국/동남아 등 부산 기점 중단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에어부산, 10호기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