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폴리텍대학, 인력난 해소 앞장

베이비부머 재취업·산학관 맞춤 기계과정 입교식

2013-04-02     이은수
한국폴리텍대학 베이비부머 면접
지난 28일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박희옥)에서 중장년층(베이비부머)을 대상으로 CNC가공, 특수용접 등 2개 직종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과 관련, 최종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박희옥)는 1일부터 3개월간 중장년층(베이비부머)을 대상으로 CNC가공, 특수용접 등 2개 직종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에 접수 마감된 이번 과정은 총 40명 모집에 53명이 응시한데 이어, 28일에 실시된 면접에서도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한 지원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와 창원시 일자리창출과(과장 김응규)는 안정적이며 체계적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였으며 교육생들에게는 교육기간 중 월 25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채용업체에는 약 3개월간 1인당 월 80만원씩 기업지원금을 지원하여 지역 내 실업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베이비부머 재취업 직업훈련은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지역산업여건에 맞는 CNC가공직종, 특수용접직종을 개발·운영하여 교육생들의 기술습득 뿐만 아니라 역량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퇴직자 및 실업자들은 새로운 직업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음과 동시에 사회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생애설계교육도 실시될 예정으로 성공적인 제2의 인생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옥 학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퇴직이 본격화됨에 따라 우리지역 산업구조와 여건에 맞는 중장년층 위한 훈련 직종을 개발하여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