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면 행복해지는 그림' 전시회

경남과기대, 백진화 화가 개인전

2013-04-02     곽동민
‘행복한 날’을 그리는 백진화 화가 개인전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0일 오후 전시실에 들어서는 순간 꽃밭에 온 듯 붉은색 계열의 유화 그림으로 전시장은 봄의 꽃을 다 모은 듯 향기로웠다.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이번 전시회에 백 작가 대표작‘행복한 날’은 동화책에 나올 듯한 별 모양 붉은색 꽃잎 속에 노랑 수술을 담은 꽃이 푸른 캔버스 전체를 감싸고 있다. 또한, 뭉게구름과 그 위에 앉아 있는 새 한 마리가 마음의 안정을 더해 준다.

‘거울아거울아’작품은 갈색 거울 속에 붉은색 꽃 일곱 송이가 그려져 있다. 꽃으로 가득한 거울은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에게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정화해준다.

전시장에서 만난 백 작가는“편안한 그림이 제일이라 생각한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백 작가는“이번 전시회에 총 47점의 작품을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2번째 전시회인데 매년 전시회를 여는 열정적인 작가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 작가는 숙명여대 미술대학 산업미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 백제예술대학 등에 출강하였으며 한국몬테소리(주), 계몽사, 국민서관 등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일러스트강사로 활동 중이다.




백진화 개인전-행복한날
백진화 개인전-행복한날
백진화 개인전-거울아거울아
백진화 개인전-거울아거울아
백진화 개인전
백진화 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