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사, 도내 국회의원들과 첫 당정협의회

2013-04-03     이홍구
홍준표 지사는 5일 오후 5시 국회에서 경남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과 취임 후 첫 당정협의회를 가진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홍준표 도정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신속히 대응하고 2014년도 국비 확보 등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도에서는 홍준표 도지사와 김오영 경남도의회의장, 조진래 정무부지사, 현안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하고, 도내 국회의원은 1~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항공국가산단 조성을 비롯해 ▲나노국가산단 조성 ▲부경과학기술원 설립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방안과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 대형 SOC 사업 추진방안, 2014년 국고예산 확보 대상사업 및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홍준표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정운영 방향 및 도정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경남도의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이 필수”임을 강조하는 등 국회의원들에게 최대한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