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맞춤형 소비자교육

2013-04-04     김순철
부산시는 부산시 소비생활센터 주관으로 중학생 1만2000여 명, 고등학생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 소비교육’을 4월부터 7월까지 총 44회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또 노인 소비자 27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후 경제교실’을 3월부터 6월까지 총 30회 연다.

먼저 초등학생 3~6학년 1700여 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경제소비교육’을 실시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경제·녹색 소비 실천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상리초등학교 4학년 76명을 시작으로 총 10개 학교에서 26회 교육이 실시되고 구연동화와 역할극 등을 통한 재미있는 경제소비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청소년 소비자 피해 사례를 통한 피해예방 교육과 용돈·신용관리,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소년 경제소비교육’ 중등부는 지난 4월 1일 화명중학교 1천78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고등부는 4월 3일 용인고를 시작으로 시내 18개 고등학교를 순회하면서 교육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의 건전 소비문화 형성과 경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