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 임용

2013-04-04     이홍구
경남도는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에 고재윤 씨를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고재윤 대표이사는 강원도 원주시 출신으로 1976년도에 제1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을 두루 거쳤다.

경남도는 이번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 임용에 한 치의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련 절차 이행 및 검증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21일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공고해 4명의 후보자가 신청했다. 3월 20~21일 양일간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3월 27일 람사르환경재단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자로 고재윤 씨를 추천·의결했다.

이후 1단계 내부검증으로 직무 적합성,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2단계로 도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후보자 관련 서류 일체를 공개했다.

홍준표 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경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해 람사르환경재단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