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육재정 확충 서둘러야"

전국시·도교육감, 교육부장관 간담회 개최

2013-04-05     황용인
전국 시.도교육장협의회 고영진 회장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4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 등을 논의했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4일 “새 정부의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교육 정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교육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도교육감의 많은 협조와 함께 새로운 교육정책들이 시·도교육청과 학교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교육감을 초청한 자리에서 새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 및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교육정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그는 또 정부의 교육정책 설명회를 통해 교육부의 2013년 국정과제 실천계획인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 교육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교교육 정상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능력중심사회 기반 구축 ▲고른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교육비 부담 경감 등 교육정책 목표를 설정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고영진(경남도교육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정에 바쁜 데도 불구하고 새 정부 교육정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자리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교육정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충족을 위해 교육부와 교육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영진 회장는 또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꿈을 키우고 고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서 지방교육재정 확충도 뒤따라야 한다”며 “시·도교육청 자체에서 해결이 어려운 교육 현안들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정책 설명회에는 고영진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교육감이 참석해 교육정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