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싱싱 둑방마라투어, 5월 12일 개최

2013-04-08     여선동
함안군이 자랑하는 법수면 악양 둑방 일원의 시원하게 펼쳐진 둑과 강변 둔치를 따라 달리는 에코싱싱 둑방 마라투어가 오는 5월 12일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둑방 마라투어는 초록의 물결이 이는 자연속에서 다양한 꽃들의 향연을 즐기며 잔잔히 흐르는 강변의 정취를 만끽하는 전국 최초 둑방에서 펼쳐지는 생태마라톤이다.

대회가 열리는 악양둔치는 국민애창곡인 처녀뱃사공의 노랫말 발원지로서 드넓게 펼쳐진 둔치의 자연과 갯버들 숲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서 살아있는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대회를 거듭할수록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종목은 하프, 10km, 5km 건강달리기로 전국 동호인이나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하프는 2만5000원, 10km 2만 원, 5km 건강달리기는 1만5000원이고 학생은 1만 원이다.

대회당일에는 수박과 파프리카 등 지역특산물 판매를 포함하여 국밥, 어묵, 두부김치 등 간단한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며, 경비행기 축하공연, 우유시음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게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둑길과 둑마루, 고수부지와 어울린 둑의 정취를 마음껏 호흡하며 색다른 풍경을 접할 수 있는 둑방 마라톤에 마라톤과 걷기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9일 금요일까지 인터넷(hyyp://ecosingsing.co.kr) 또는 이메일(ecosingsing@nate.com)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에코싱싱 마라투어 사무국(055-756-5044)로 하면 된다.
에코싱싱 마라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