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80초 간의 세계일주’ 올해의 광고상 수상

2013-04-09     한호수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펼쳐지는 80초 간의 세계일주를 즐겨 보아요!”

대한항공이 한국광고학회 주관으로 서강대 마태오관에서 열린 ‘제 20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80초 간의 세계일주’ 광고로 옥외광고 부문에서 올해의 광고상을 지난 5일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대한항공 ‘80초 간의 세계일주’ 광고는 서울역 공항철도 역사 내에 설치된 옥외광고로 대한항공전세계 취항도시의 랜드마크를 에스컬레이터 양쪽에 윈도우 페인팅 기법을 사용해 래핑했다.

특히 공항철도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80초가 소요된다는 점에 착안해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세계 곳곳의 가고 싶은 여행지를 보여주며 여행에 대한 기대와 즐거움을 특색 있게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광고학회는 광고와 관련된 국내 저명 교수진 및 업계의 광고 임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권위 있는 협회로 올해의 광고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주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 캠페인과 ‘80초간의 세계일주’ 광고로 각각 인터넷 부문과 옥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2012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및 인쇄부문 대상을 비롯해 라디오, TV 부문 금상 등 3개 부문 6개 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달‘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도 ‘케냐, 지상 최대의 쇼’광고 캠페인으로 ‘2012 올해의 광고상’을 받는 등 수준 높은 광고로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