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거창이 들썩

2013-04-09     정철윤
국내 최대 인기 뮤지컬인 ‘맘마미아’ 가 지난 7일 거창군 문화센터에서 국내 마지막 공연을 전 좌석이 매진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맘마미아’는 1994년 영국에서 초연된 후 20년이 된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연되고 있는 21세기를 대표하는 뮤지컬 공연이다. 1970년대 인기그룹이었던 ABBA의 노래들을 테마로 삼아 창작된 뮤지컬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주)신시컴퍼니의 제작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다.

대도시의 대형극장에서만 공연되어 왔던 국내 최대 뮤지컬 프로그램이 지방 소도시로서는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거창에서 공연되어 지난 7일 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군민들도 ‘맘마미아’와 같은 대형 뮤지컬 작품이 거창에 유치된 것을 기뻐하며 앞으로도 이런 대형 뮤지컬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적극적인 호응을 보냈다.

뮤지컬 ‘맘마미아’ 거창 공연, 성황리에 마쳐
뮤지컬 맘마미아가 거창군 문화센터에서 공연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