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인 협의체’ 12일 첫 가동

2013-04-11     김응삼
여야는 4·1 부동산 대책 후속입법 및 대선 공통공약 이행을 위한 ‘6인 협의체’를 12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6인 협의체에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민주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충남 부여 백제관광호텔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레(12일) 오전 10시 여야 6인 회담을 열어 모든 현안에 대한 기본입장을 정리한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 1일 양당 공통 대선공약 이행을 위해 정책위의장 실무접촉을 시작으로 6인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경기회복을 위한 4·1 부동산 대책 후속입법과 북한의 전쟁위협에 따른 한반도 위기상황 타개를 위한 대책 등이 주요 의제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나성린 정책위의장 대행이, 민주당에서는 문 비대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 변재일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