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국제마라톤대회 함연식, 윤은희 우승

2013-04-11     김상홍
▲함연식씨, 윤은희씨(왼쪽부터)
합천군청 육상경기부 선수들이 연이어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겹경사를 누렸다.

지난 3월 1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동아마라톤대회에 김선애(37·합천군청)가 국내 여자부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 7일 괌 국제마라톤대회풀코스에 출전한 합천군청 소속 함연식(34)과 윤은희(29)가 나란히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하프코스에 출전한 최선주(22·합천군청)도 3위를 차지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나눠 열린 이 대회는 열대해양성 기후로 인해 새벽 4시에 출발하는 이색대회로 1996년 동아일보가 주최한 마라톤대회 우승자들을 해마다 괌 국제마라톤대회에 초청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승한 함연식와 윤은희는 우승 상금 1500달러(약 170만 원)씩을 받았다.